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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죠! 추석엔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큰 기쁨인데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철에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추석 음식을 잘못 관리하면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 여기에서 추석 명절 음식과 관련된 식중독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한꺼번에 많이 만들 때, 보관이 중요해요!
추석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준비하죠. 전, 송편, 나물, 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데, 이때 음식을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빨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전이나 튀김류는 실온에서 오래 두면 상할 가능성이 높으니, 식힌 후에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음식 다시 데울 때는 충분히!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 남은 음식을 며칠 동안 다시 먹게 되는데요, 남은 음식을 다시 데울 때는 반드시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특히 고기 요리나 찜, 전 같은 음식들은 겉만 따뜻해지는 게 아니라 속까지 완전히 데워져야 식중독균을 제거할 수 있어요.
3. 명절 음식 준비 전, 손 씻기는 기본!
추석 음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죠. 이때 모든 조리자가 음식을 만지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 음식을 통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도마나 칼 등 조리 도구도 고기와 채소를 따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어요!
4. 송편 만들 때도 신선함을 지켜라!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송편인데요, 송편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인 쌀가루와 소는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해요. 특히 송편 속에 들어가는 깨, 콩, 참기름 같은 재료들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보관 상태를 잘 확인하고 신선할 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송편을 만들고 나서도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먹을 만큼만 꺼내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해요.
5. 나물은 바로바로 먹자!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나물인데요, 나물은 실온에 오래 두면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준비하느라 조리한 나물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조리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냉장 보관한 나물도 다시 먹을 때는 한 번 데워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전과 고기 요리 보관 주의!
전이나 산적, 갈비찜 같은 고기 요리는 명절에 많이 먹는 음식이죠. 하지만 이 음식들은 기름기가 많고 보관에 민감하므로 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남은 전은 종이 타월에 기름을 제거한 뒤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가열해 주세요. 고기 요리도 냉장 상태에서 3일 이내로 섭취하고, 그 이상 남으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추석 선물세트도 조심!
추석에는 과일, 육류, 생선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많이 주고받죠. 이 선물들도 폭염 속에서는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육류나 생선 선물세트는 받자마자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하고, 과일도 서늘한 곳에 보관해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추석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명절이지만, 가을 폭염 속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음식 보관, 손 씻기, 다시 데우기 같은 작은 습관이 건강한 명절을 만드는 비결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건강도 지켜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