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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가족을 만나러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갑니다. 그러면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데요.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이 쉽게 뻣뻣해지고 피로가 쌓입니다.
특히 목, 어깨, 허리, 다리 등 특정 부위에 긴장이 집중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럴 때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고 몸을 이완시키면 운전 피로를 줄이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꼭 따라 해 보세요~!
1. 목 스트레칭
운전 시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로 있다 보면 목이 뻣뻣해지기 쉽습니다. 거북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법:
- 고개를 천천히 오른쪽으로 돌리고, 10초 유지합니다.
-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10초 유지합니다.
- 아래로 턱을 당기듯이 숙였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립니다.
- 위로 목을 최대한 젖히고 10초간 유지합니다.
이 동작들은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를 덜어줍니다. 가능하다면 운전 도중에도 잠깐씩 멈추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어깨 스트레칭
장시간 운전하면 어깨와 등 근육이 긴장되기 쉽습니다. 운전할 때는 특히 어깨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방법:
- 양쪽 어깨를 위로 최대한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내립니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합니다.
- 양 팔을 교차시켜 반대쪽 어깨를 잡고 가볍게 당기면서 늘립니다.
- 양 손을 등 뒤로 깍지 끼고, 팔을 쭉 펴며 가슴을 확장시키면서 10초간 유지합니다.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피로가 줄어들고, 어깨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허리 스트레칭
허리는 장시간 운전에서 가장 많은 부담을 받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운전하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방법:
- 허리를 가볍게 뒤로 젖혔다가, 다시 앞으로 숙입니다.
- 앉은 자세에서 한쪽 팔을 위로 올리고, 반대쪽으로 기울이며 측면 허리를 늘려줍니다. 각 방향으로 10초씩 유지합니다.
- 서 있을 때는 양손을 허리에 대고, 허리를 천천히 뒤로 젖혀 늘려줍니다.
이 동작들은 허리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허리 통증을 줄여줍니다.
4. 다리 스트레칭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가 쉽게 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고정된 자세는 다리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근육 경련이나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법:
- 한쪽 다리를 쭉 뻗고 발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거나 원을 그리듯 돌려줍니다.
- 서 있을 때는 한쪽 무릎을 굽힌 후 발을 뒤로 당겨, 허벅지 앞쪽을 늘려줍니다.
- 양 다리를 앞뒤로 벌린 상태에서, 앞쪽 무릎을 굽혀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며 허벅지 뒤쪽을 늘립니다.
다리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감을 덜어주고, 다리 근육을 풀어줍니다.
5. 손목과 팔 스트레칭
장시간 운전은 손목과 팔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이 부위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
- 한쪽 팔을 앞으로 쭉 뻗고, 반대 손으로 손목을 잡아 천천히 당깁니다.
- 손목을 위로 꺾은 후 반대 손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다.
이 동작을 통해 손목과 팔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으며, 장시간 핸들을 잡은 후에도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휴게소에서 하는 전신 스트레칭
운전 중간에 휴게소나 쉼터에서 잠시 멈춰 전신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몸 전체의 근육을 풀어주면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방법:
- 두 손을 위로 쭉 뻗고, 온몸을 길게 스트레칭합니다.
- 서서 양손을 허리에 대고,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돌립니다.
-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숙여 손으로 발끝을 향해 내려갑니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뒤꿈치 들기로 종아리를 이완할 수도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은 피로함과 졸음운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주고 너무 졸릴 땐 졸음쉼터에서 10분이라도 자고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가족과 함께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