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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디지털에 자금 조달을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다른 기업들에게 그 공간을 임대하는 나스닥 상장사인데, 이번에 보통주 발행을 통해 1억6천만 달러를 조달하기로 했다고 해요.


    엔비디아는 부동산 회사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즈와 함께 이 펀딩에 참여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최근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도 시작했는데요. 이 회사의 CEO 웨스 커민스는 엔비디아와 많은 일을 해왔고,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구축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어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무려 70%나 폭등했다고 하네요.

     

    엔비디아는 최근 들어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사카나AI라는 스타트업에도 투자했어요.

     

    이 회사는 구글 출신 AI 연구자들이 설립한 곳으로, AI 모델 개발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작년에도 AI 스타트업 코어위브에 투자했고,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이용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임대하고 있어요. 또, 엔비디아는 더 적은 칩으로도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런 에이아이'를 인수하기도 했어요.

     

    흥미롭게도 엔비디아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도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요.

     

    이 모든 움직임을 보면, 엔비디아가 AI 분야에서 정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WSJ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작년에만 해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해요.

     

    이런 걸 보면, 엔비디아가 AI 열풍 속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자사 칩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동시에 AI 기술 개발의 최첨단에 서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앞으로 엔비디아가 AI 분야에서 어떤 더 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